이나은 일기장 친언니 거짓 해명 총정리 (+인스타 나이 학폭 이나은 입장 일기 분석)

이나은 일기장 친언니 거짓 해명 총정리 (+인스타 나이 학폭 이나은 입장 일기 분석)

 

걸그룹 에이프릴의 왕따 논란이 불거져가면서 이나은 역시 같은 그룹 멤버인 이현주를 괴롭히고 선동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논란은 이현주의 남동생 A군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사이에 대한 진실을 알리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한동안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던 이나은 측에서 친언니가 뜬금없는 반박문을 올려 다시금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이나은의 친언니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동생이 누군가 왕따시킬 상황이 아니었다 본인도 너무 고통스러워했기 때문" ,"동생은 너무나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다" , "정확한 증거를 올려라, 거짓된 말로 인해 돌아오는 비난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고 호소했습니다. 

 

 

▼▼▼▼▼▼▼▼▼ 친언니 반박글 전문 ▼▼▼▼▼▼▼▼▼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나은의 친언니입니다. 제가 평생동안 봐온 제 동생은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였기 때문에 이번 일로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하진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용기내어 팬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너무나도 거짓이였기에 기다리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간절히 믿었지만 돌아오는건 모진 핍박 뿐이였습니다. 동생이 새벽에 울며 집으로 와달라고 혼자 있는게 너무 무섭다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동생에게 가는 중에도 혹여나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길까봐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동생을 보며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저 옆에서 말없이 다독여주는것 뿐이었습니다. 제가 그것밖에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진실을 밝히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는 몰랐습니다. 그 사건이 일어난 후 회사 쪽은 상대방과 아무런 연락도 되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계약해지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마저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본인의 활동이 중단됐다고 합니다. 또 가해자 부모가 비난을 보냈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에 거짓의 대가는 오롯이 저희 가족의 몫이였습니다. 본인의 말이 맞다면 그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올려주세요. 거짓된 말로 인해 돌아오는 비난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습니다. 만약 주장이 사실이라면 부모님이 보낸 비난 문자 캡처본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위 사진들은 제가 본 동생의 그 당시의 다이어리 입니다. 그 당시에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 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합니다. 누군가를 왕따를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였습니다. 본인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했기 때문에요. 너무나도 어리고 여린아이입니다. 조금만 억측과 편견을 내려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또한 A씨는 당시 이나은이 힘들어했던 상황이라며 그 때 이나은의 심정을 증명하는 일기장을 공개했는데요. 

이나은이 쓴 일기장에는 "힘들다. 외롭다. 내가 쓰레기다." , "나는 왜 운도 이렇게 없고 눈물은 많은데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까. 난 다 진심이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가식일까" 등 대부분이 자신을 비난하고 힘들어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 이나은 일기장 ▼▼▼▼▼▼▼▼

 

 

누리꾼들은 '이것으로 여론이 뒤집힐까' 추측하던 와중, 12일에 쓴 일기장에서 뒷장이 우연히 비치게 되었는데요. 비친 뒷장의 일기 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자신을 비난하던 일기장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 12일 일기장 뒷면 분석 (좌우반전)▼▼▼▼▼▼▼▼▼

 

 

뒷장의 일기에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더럽다.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지목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이현주와의 불화가 있었던 시기인 만큼 대상이 이현주 양이라고 좁혀져 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일기 내용의 대상이 '이현주'라면 이나은의 친언니가 올린 반박글은 오히려 이나은에게 독이 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A씨는 이나은이 스스로 너무 힘들고 여려서 누군가를 괴롭힐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일기장의 내용을 보면 남을 미워하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미워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밝혀지는 꼴이 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생 감싸려 한 것 같은데 실패, 자폭으로 끝났다" , "증거 가져와보라는데 안 괴롭혔다는 증거를 자기부터 가져와야지 이미 괴롭혔다는 증거는 많은데" , "이건 뭐 감정에 호소하는 거밖에 더 되나 본질을 자꾸 흐리네" ,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음 이쯤되면 그냥 포기하고 본인을 되돌아보는게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편, 동생을 감싸고자 했던 친 언니의 학폭 논란도 연달아 터져 설상가상의 상황이 되었는데요. 자신을 학폭 피해자라고 알린 B씨는 "이나은의 친 언니가 학창시절 체육복을 빌려가고 바닥에 버렸다." , "친구들과 무리지어 책상을 발로 차며 시비를 먼저 걸고 사과를 요구했다"는 이나은 언니의 학창시절 학폭을 폭로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B씨는 "지금 쓴 건 새발의 피, 빙산의 일각이야. 그치만 긴 글 쓰고 싶지도 않아. 너에 대한 생각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더는 말하지마. 네 동생이나 너희 부모님이나 소속사는 나한테 상관없어 너는 제발 조용히 해 양심이 있다면" 이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재 이나은의 친 언니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되었다가 이나은 관련 반박 글을 지운 채 다시 공개로 전환하였으나 댓글은 모두 막은 상태인데요. 이나은의 왕따 논란을 대신 반박하기 위해 나섰다가 위와 같은 학폭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글을 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나은 역시 얼마 전인 6월 11일, 무려 4개월만에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장문을 적었는데요. 그러나 입장문에는 "잘못했다. 죄송하다"는 글보다는 그저 사실을 반박하는 내용과 곧 돌아오겠다는 내용을 암시한 채 마무리를 지어 이미지를 바꾸는 데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입장문을 해석까지 했는데요. "나다 XXX들아. 그동안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회사에서 아무것도 하지말고 찌그러져 있으라길래 그냥 있었는데 이대로 가다간 진짜 끝날 것 같아서 글 쓴다." ,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 "나 이거 아니면 안 돼. 다시 돌아올테니까 받아줘" 등 이나은 입장문의 글 초입부터 후반부까지를 해석하는 글을 올리며 입장문을 비꼬았습니다.

 

 

피해자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왔던 상처들이 가해자는 기억을 하지 못할 때가 많죠. 이나은 측에서도 반박을 하고 있으나, 여론을 뒤집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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