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 충격적인 이유(+신상 나이 영상 사인 계획범죄)

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 충격적인 이유(+신상 나이 영상 사인 계획범죄)

제주에서 과거 연인관계였던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피해 중학생을 살해한 가해 남성은 사실상 새아버지나 다름 없었다고 하며 살해 전까지 온갖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 상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상은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

사건은 가해남성A(48)씨가 자신과 1~2년 간 함께 살며 사실혼 관계였던 C군의 어머니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앙심을 품은 데서 시작됐는데요. 제 분을 이기지 못한 A씨는 C군 어머니를 때리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C군 어머니는 지난 2일 A씨를 가정폭력범으로 신고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A씨는 곧바로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으며 그 이후 후배이자 공범인 B(46)씨와 함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 사건 당일인 지난 18일 낮이었다고 합니다. 두 피의자는 뒷문으로 C군 혼자 있던 집에 함께 침입해 현장에 있던 물건들로 C군의 몸을 결박한 뒤 살해했다고 합니다.

 

피해학생인 C군의 친구가 증언한 인터뷰 내용으로 보면 A씨가 C군에게 지난해부터 "엄마가 우는 건 다 네탓이다" , "쓸모 없는 XX"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할 뿐만 아니라 목을 조르는 등 갖은 폭행을 하여 다치게하고 심지어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집에 찾아와 협박까지 일삼았다고 하는데요.

 

 

A씨는 과거 C군의 어머니와 연인관계였으며 동거까지 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C군은 계속되는 학대에 가출까지 일삼았다가 "이제는 독립하겠다"며 초밥집 아르바이트를 앞두고 있던 와중 사건이 터진 것이라고 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가해 남성 A(48)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B(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당시 B군은 집에 혼자 있었으며, 신고는 범행 당일인 18일 오후 10시 51분께 B군의 어머니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집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A시 등이 18일 오후 해당 주택을 드나들었던 장면을 확인했는데요. 이에 경찰은 이들을 주요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건 다음날인 19일 0시 54분쯤 제주시내에서 B씨를 체포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7시 26분 쯤에는 제주시내 숙박업소에 있던 A씨까지 검거 완료했습니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신고 20시간여 만인 19일 오후 7시 26분께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함께 범행한 A씨의 지인 C(46)씨는 이보다 앞서 같은 날 0시 40분께 거주지에서 붙잡혔습니다.

 

범행 직후 집을 나선 이들은 살해에 쓰인 장갑 등 도구를 인근 클린하우스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살해된 제주 중학생의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며 아직 정확한 범행 방법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검거 직후 동부서로 연행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했으며,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입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B씨는 "A씨를 도왔을 뿐 C군을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숨진 피해자는 몸이 끈 등을 이용해 결박된 상태였으며 2층 다락방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는데요. A씨와 B씨는 범행 당일 주택 담벼락을 통해 2층으로 침입,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한 경찰 관계자는 "두 피의자는 C군 어머니가 일을 나가 집에 없는 것을 인지하고 대낮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C군 어머니의 집에 침입한 뒤 C군을 살해했다"며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계획범죄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두 피의자의 진술과 현장 증거 등을 바탕으로 이 날(21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범인들이 현장에 찍힌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입니다.

 

 

이런 끔찍한 범죄에 누리꾼들은 "어린 게 뭔 잘못이 있다고 애를 죽이냐" , "진짜 강력하게 처벌 받아야 한다" , "신상이라도 알려주세요 제발" , "제발 제대로된 처벌을 부탁한다" , "진짜 충격적이다.." , "아직 피지도 못해보고 세상을 떠났네..." , "진짜 무서운 세상이다" , "후배는 갑자기 뭐임 ?" , "진짜 사이코 XX들이네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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