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22살 대학생 한강 실종사건 너무 안타까운 결말 (+사망원인 나이 블로그)

by 정보사전21 2021. 4. 30.
반응형

22살 대학생 한강 실종사건 너무 안타까운 결말 (+사망원인 나이 블로그)

 

 

얼마 전 친구와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후 행방불명이 된 아들을 애타게 찾는 부친이 28일날 직접 블로그를 게시해 전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한강 실종 대학생 A씨가 실종 엿새째인 오늘 30일, 결국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에서 5시 사이 반포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100여명을 투입해 한강공원 일대 수색작업을 벌였고, 수색을 이어가던 중 30일 오후 4시경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A씨가 실종된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약 20m 앞에서 검정 물체가 물에 떠내려 오는 것을 민간 구조대원이 확인하였고, 경찰이 옷차림새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파악한 후 오후 4시 30분쯤 인양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복장 차림새 그대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이나 목격자의 증언 등 구체적인 사건의 전말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편, A씨 어머니에 따르면 아들이 놀던 자리 근처에 5~6명 규모의 남녀 일행이 가장 가깝게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당시 공원에 있던 목격자를 통해 이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지만 목격자는 지난 25일 새벽 3시 37분경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A씨 실종까지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는 장면은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25일 새벽 3시부터 4시30분 사이 현장에 계셨던 목격자를 찾고 싶다"며 "한강공원 내 제 아이 또는 수상한 광경을 목격하신 분 제보도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실종 대학생은 지난 24일 밤 11시부터 25일 오전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가 4시 30분 경 잠에서 깬 친구가 집으로 먼저 귀가하면서 그의 실종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친구는 집으로 돌아갈 때 주변에 손씨가 있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친구는 손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한, A씨의 친구인 B씨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종된 친구를 찾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이 함께 술을 마셨던 B씨가 혼자 귀가한 것을 의심하자 “같이 술 마신 친구는 지금 사라진 친구와 정말 친한 친구이고, 지금 사라진 친구는 심성이 너무 착해 원한을 살만할 일을 할 친구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흔히 뉴스나 영화에서 살인을 접하긴 하지만 살인이라는 게 사실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이가 엄청난 독기를 품어야 행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같이 있던 친구는 그렇지 않았다. 지금 실종된 친구 다음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그러면서 “의심이 가는 정황이라는 것 모르는 바 아니나 2차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들을 애타게 찾고 있는 A씨 아버지는 카카오톡 프로필에 “집에 오면 전화해 너 찾으러 다니고 있어”라고 쓴 이미지를 걸어둔 것으로 전해졌으며 29일 '실종 5일째입니다' 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한 번 더 업로드 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A씨 아버지의 블로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추모 댓글을 적고 있습니다.  

 

 

아래는 아버지 블로그 주소입니다. 

 

아들을 찾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을 찾아보니 2004.10.19 일입니다. 16년이 지났네요. 우리부부에겐 아들이 하나 있...

blog.naver.co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시 전단지 사진 속 남성을 목격하셨거나 당시 상황을 목격하신 분은 서초경찰서 실종팀(010-4018-0340, 010-5018-0340, 112)에 연락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