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된 충격적인 이유 (+자살위장 의혹 인스타 친구 핸드폰)
한강에서 실종되어 사망한 채 발견된 손씨(22세)의 장례 절차는 마무리 된 상태지만 그의 사망 원인과 당시 정황이 밝혀지지 않아 아직 수사는 오리무중인 상태로 있는데요.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아 수사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 바 네티즌 수사대들은 직접 추측을 하며 추리하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부 일반인의 추측성 글이니 진실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씨에 관련해 올라온 추측성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데요.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친구는 정민이 자살로 몰고가려고 계획함"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많은 이들의 화제를 끌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실종 직후 정민이 인스타 모든 사진들이 지워지고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고 아이디는 굿바이_민으로 바뀌었다", "마치 정민이가 떠남(자살)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안달이라도 난 것마냥 노골적으로 인스타가 수정되었다." , "그런데 수정 당시 정민이 폰 가지고 있던 사람은 친구였고, 정민이 아버지는 인스타 같은 거 할 줄 모르신다." 등의 추측성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가 "친구가 자살로 몰고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요.
지난 손씨의 아버지 인터뷰 내용에서 "친구가 뜬금없이 '정민이가 평소에 힘들어했다. 정민이가 친할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셔서 우울하다는 말을 하더라, 정민이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넘어졌고 내가 걔를 일으켜 세우느라 힘들었으며 옷이 다 젖었다.' 등과 같이 말의 맥락과 관계없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보고 '마치 친구가 손씨의 아버지에게 정민이가 자살한 것처럼 착각하게 유도하려고 한 것 마냥 주제와 아무 상관없는 대화를 이끌고 가는데서 강한 의혹이 생겼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작성자는 결론으로 친구는 손씨를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았더라도 죽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죽음을 의도된 자살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인스타를 수정하고 아버지에게 대화내용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요.
작성자 외에 여러 커뮤니티 내 많은 네티즌들도 열띤 토론을 하며 손씨의 죽음에 대해 추측성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느 한 커뮤니티에서는 "단서를 보고 비슷하게 추리를 해보면 손씨와 친구가 술을 먹고 춤을 추며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던 중, 친구가 '한강에 입수하는 영상을 찍어보자'는 제안을 하였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발을 헛디딘 손씨가 그대로 물에 빠졌고 친구는 손씨를 구하려고 한강에 들어갔으나 손씨가 보이지 않아 집에 '큰일이 났다'며 전화를 하고 아버지가 증거 인멸을 하기 위해 핸드폰과 신발을 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오 이게 제일 맞는 것 같음", "진짜 자기 폰 버리고 정민이 폰 가져가서 인스타까지 바꾼거면 뭔가 엮인게 있는 것 같긴 하다" 등의 반응과 실족사인지, 타살인지는 부검과 경찰수사가 마무리 될 때쯤 밝혀질 것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금해달라는 반응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 편 30일 저녁, 아들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서초구 소재 병원에서 손씨의 아버지는 기자에게 "엿새 동안 물에 불었으면 (시신) 상태가 나쁠 줄 알았는데 깨끗하더라"며 "예전 모습이 그대로 있어서 너무 좋았고 힘든 표정도 아니었다. 약간 물에 불고 뻘 같은 게 묻어있는 거 빼고는 깨끗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뒤쪽에서 피가 보이길래 부검을 해야 하니 하나도 안 건드리고 눈으로 봤다. 상처가 2개 보이는데 경험상 날카로운 것으로 베인 길고 깊은 상처로 보이더라"며 "(상처가) 길고 깊었는데 지식이 없는 제가 봤을 때도 물 속에 오래 있었다면 더러워져야 하는데, 오래된 거 같지 않은, 상당히 깨끗한 상처가 2개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손씨의 아버지는 이 외상이 아들이 물에 빠진 '이후' 생긴 상처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물에 빠지고 나서 어디 부딪쳐 생긴 상처면 좋겠는데, 제 눈으로 볼 때는 그러기 힘들어보였다. 그 부분을 (경찰에) 규명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검안하신 분이 이 상처가 물에 빠지기 전에 생긴 건지, 아닌지는 부검해봐야 안다고 하셔서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에 빠진 뒤에 그랬는지는 폐를 보면 알 수 있으니 '물에 빠지기 전에 죽었는지'가 하나, '그 상처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만들어졌는지'가 또 하나"라며 "(사망원인을) 명쾌하게 납득만 하면 우리는 여기서 모두 끝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부검)가 보통 결과가 나오는 데 4주가 걸린다고 하더라. 사실 그 시간이면 (타살일 경우)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다 숨기고 은폐했을 거 같은데 빨리 (규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와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4일 손씨가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 인근에서 빨간색 아이폰이 발견되어 친구 휴대폰일 가능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이는 친구의 휴대폰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더불어 5일 오후 5시 30분쯤 젊은 부부가 한강 인근에서 아이폰을 추가 발견하여 수색팀에 인계했는데요. 이 휴대전화가 친구의 것으로 확인이 되면 경찰에 미리 주지 않고 만간 포렌식 작업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휴대폰 안에 진실이 담겨있을 것이라며 휴대폰을 찾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아래는 손정민씨의 인스타입니다. 하루 빨리 수사와 부검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단서의 실마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ww.instagram.com/gooodbye_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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