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멤버쉽 혜택 논란 개편 내용 총정리 (+할인 적립 포인트 알뜰폰)
SKT텔레콤이 다음 달부터 멤버십 제도 운영 방식을 바꾼다고 밝히면서 SKT멤버십 개편안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멤버쉽을 이용하여 빵집이나 편의점 등 가격할인을 바로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할인 대신 '포인트 적립'의 방식으로 개편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SKT 멤버쉽 혜택 논란 및 개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SKT 멤버쉽 혜택 논란
SKT는 지난달 30일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돼온 기존 ‘T 멤버십’을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로 다음 달인 8월 중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달 시작되는 SKT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 편의점 등에서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즉시 할인해주던 ‘현장 요금 할인’ 방식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즉 이용자들이 바로 현금 할인 혜택을 받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SKT제휴처 매장이나 업소를 방문하여 다른 소비 활동을 진행해야 혜택을 받게 되는 내용으로 변경한 것인데요. 소비와 동시에 가능했던 멤버십 할인을 막아 "혜택줄이기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SKT가 1997년 011리더스 클럽 이후로 멤버십 포인트 지급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꾼 것은 처음인데요. 이렇게 과감한 선택에 고객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SKT 멤버쉽 개편 내용
SKT는 제휴사 할인 중심인 T멤버십을 다양한 업종의 90여개의 제휴사에서 포인트를 자유롭게 적립하고 원하는 곳에 제한없이 쓸 수 있어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가 편리하다고 강조하는데요.
SKT의 관계자는 "회사가 지정한 특정 제휴사에서만 할인해주는 게 아니라 제휴사 가운데 소비자가 필요한 곳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몰아 쓸 수 있게 한 것"이라며 "꼼수가 아닌 '자기 결정형'이라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했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멤버십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등급에 따라 5%에서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현재 나온 SKT 멤버쉽 개편 방식은 할인 대신 등급에 상관없이 같은 비율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를 제휴사인 파리바게트나 도미노피자,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개편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해야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시청, 이벤트 참여 등의 방식으로도 적립이 가능하고 남는 포인트를 선물할 수도 있어 장점도 많다는 설명과 함께 사용처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고객 불만에 관해서는 "현재 큰 틀만 공개한 것이고 일부 부정적으로 느끼는 고객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트렌드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에게 부합하는 방향"이라며 "다음 달 초·중순 새 서비스가 론칭되면 괜찮다고 느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적립형 포인트 방식 & 문제점
하지만 아직 조금은 생소한 적립형 포인트 방안에 대해 반감을 사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기존 제휴사에서 결제시 만약 1,000원 당 100원이 할인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100원이 적립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포인트 적립만 하고 추후에 다른 곳에서 소비를 해야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많이 이용할 지 의문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신의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 모르거나, 포인트를 소진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할 경우, 혜택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제때 쓰지 못하고 소멸되는 액수가 연간 약 천 억원이 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볼 수 있습니다.
SKT멤버쉽의 포인트도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고 통신사를 옮기면 멤버십이 해지되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한데요. 이렇게 SKT멤버쉽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전보다 소멸되는 포인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소멸되는 포인트는 고스란히 기업이 이익으로 남습니다.
개편된 멤버십 포인트 방식에 대해 소비자들은 "적립은 결국 한 번 더 가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 별로다', "개악을 예쁘게 포장한 것 뿐" , "인터넷이나 TV결합 할인 등이 묶여 있어서 이제는 혜택을 줄여도 통신사를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 , "인심 쓰는 척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유용하지 않을듯" , "이럴 바엔 알뜰폰으로 바꾸지 뭐하러 비싼 돈 주면서 SKT쓰냐" , "이거 시행되고 나서 탈주하는 고객들 많을 듯 ㅋㅋ 다시 생각해라" , "선넘네 SKT" , "어차피 멤버쉽 비용도 다 우리 요금에서 빠져나가는 건데 멤버십 비용까지 절감하려는 게 너무 괘씸하다" , "이제 옮길 때가 된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SKT 멤버쉽 개편 Q&A
Q. 포인트 적립·사용 방식으로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포인트 적립·사용 방식은 고객과 제휴사 모두에 이익을 주기에 더욱 다채로운 혜택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포인트를 모아서 필요한 제휴처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때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제휴사는 고객의 포인트 적립·사용 과정에서 재방문이라는 효과를 얻습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제휴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앞으로 SK텔레콤은 개편 멤버십에 긍정적인 제휴처를 지속해서 확보하여 고객 혜택을 늘리고, 제휴처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계획입니다.
Q. 적립한 포인트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SK텔레콤은 고객이 포인트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을 넉넉하게 적용했습니다. 개편 멤버십 포인트는 적립일 기준 최대 5년간 사용 가능합니다. 해지 시 30일 동안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예 기간도 제공됩니다.
Q. 기존 즉시 할인 방식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혜택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기존 할인율과 동일한 수준의 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고객은 포인트 선물하기로 가족과 지인에게 포인트를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PLCC 카드 등을 통해 더욱 강화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덕분에 혜택은 더 확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기본 포인트는 어떻게 쌓으면 될까요?
개편 멤버십 앱에서 손쉽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없이도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죠. SK텔레콤은 제휴사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일정 비율을 적립 받는 방식 외에도 출석 체크, 룰렛 등 다양한 포인트 적립형 프로그램을 앱을 통해 제공하는데요. 대규모 프로모션도 기획 중입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 획득 기회를 얻게 됩니다.
Q. 적립한 포인트는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구체적인 제휴사 리스트는 8월 초에 공개됩니다. 현재까지는 약 90여 개 제휴사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원하는 곳에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파리바게트, CU, 도미노, 공차, 아웃백 등 기존 멤버십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제휴처 대부분이 포함됐습니다.
VIP 멤버십 대상 연 12회 무료 관람(‘1개 무료 연 3회’ + ‘평일 관람권 1+1 연 9회’), 전 고객 대상 1매당 최대 3,500원 할인을 제공하던 영화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기존 ‘T Day’, ‘VIP Pick’ 등 인기 혜택 프로그램도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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