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섭 금품수수 의혹 앵커 교체 (+인스타 유튜브 프로필 TV조선)
지난 6월 30일,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 진행자가 엉성섭 앵커에서 이상목 앵커로 갑작스러운 교체가 이루어졌는데요.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 프로그램은 2017년 4월부터 지난 29일까지 약 4년이라는 기간동안 엄성섭 앵커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라 누리꾼들은 급작스러운 교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TV조선은 앵커 교체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2021년 6월 29일, 엄성섭 앵커가 2019에서 2020년까지 어느 수산업자로부터 수 차례의 접대와 중고차를 건네받은 혐의로 조선일보 이동훈 전 논설위원과 함께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알고보니 엄성섭 앵커는 현재 수산업자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지난 23일, 서울경찰청에서는 서울남부지검 소속 부장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요. B부장 검사 또한 수산업자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수산업자 A씨는 지난 4월 구속되어 있으며 100억 언대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A씨는 경찰 조사 수사과정에서 엄성섭 앵커, 현직 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 위원 등에게 금품을 건냈다고 진술했는데요. 윤석열 전 총장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돌연 사퇴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게는 골프채와 현금을, TV조선 엄성섭 앵커에게는 외제차 등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보도본부 관계자는 30일 ‘엄 앵커가 경찰에 입건돼 수사 중이라 진행자를 교체했냐’는 미디어 오늘의 질문에 “본인이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 사건에 연루돼 있으니 방송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조금 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 엄성섭 앵커와는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 편, 엄성섭 앵커는 개인 유튜브 채널로도 활동하면서 개설 1년도 채 되지 않아 21만 구독자를 확보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는데요. 그의 채널은 먹방, 정치, 이슈, 인터뷰 등 다양한 방면으로 컨텐츠를 쏟아내며 퀄리티 높은 영상을 올렸으나, 최근 뇌물수수 사건으로 인해 업로드 된 동영상 전체를 삭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개인 유튜브 커뮤니티에도 "오늘 방송은 쉬어가게 됐다"라고만 간략히 입장을 밝히며 엄 앵커는 수사 결과 무혐의가 확인되면 그 후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뇌물수수로 방송 잘리고 유튜브에 악플달리니까 삭제한듯" , "뇌물수수 받는 사람이 한국의 입 역할을 하는 앵커라니.." , "조선일보는 본인 앵커 교체됐는데 기사 하나 없네 ㅋㅋ" , "그냥 폐간됐으면 좋겠다" , "관상 is 과학.." , "이건 ㄹㅇ 업보다 잘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성섭 앵커 프로필
나이 : 1974년 6월 23일 생 현재 48세
현직 : TV조선 정치부 차장
학력 : 영등포고등학교,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 연세대학교 방송영상학 석사,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
활동 :
- 2012년~2013년 뉴스와이드'참'
- 2013년 TV조선 뉴스9, TV조선 뉴스12
- 2013년 TV조선 저녁 뉴스7
- 2013년~2015년 TV조선 뉴스1, 뉴스4
- 2014년~2015년 엄성섭의 일도양단
- 2015년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
- 2015년~2017년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 2017년~ 보도본부 핫라인
인스타그램 : @eomseongse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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