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4강 상대 준결승 일정 총정리 (+8강 결과 터키 김연경 심판 경고)
오늘인 8월 4일 오전부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이 펼쳐졌는데요. 상대팀인 터키와의 맞대결에서 결국 우리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머쥐며 4강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4강 진출이 상당히 의미있는 이유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한국여자배구팀이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것이며 원래는 8강 진출을 목표로 두고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 : 3으로 완패했는데요. 한국은 최종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하여 브라질(11점), 세르비아(12점)에 이어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것인데요. 사실상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은 이날 경기가 큰 의미를 주진 못했습니다.
8강에서 맞붙게 된 세계랭킹 4위 터키는 쉽지 않은 상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보다 10계단이나 위이며 상대전적 또한 역대 9차례 대결해 2승 7패로 크게 뒤지고 있는데요. 최근 터키를 상대로 6연패 중이며 한국이 터키에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이며 가장 최근 대결했던 경기에서도 1-3으로 패했습니다.
또한 상대팀인 터키는 제라 귀네슈가 도합 33점에 그칠 만큼 다양한 공격수를 고루 활용하는 팀이며, 키 1m 98cm의 귀네슈는 블로킹을 25개나 잡은 미들 블로커(센터)이기 때문에 공격 루트가 얼마나 다양하게 나올지 예상이 되지 않는 팀이라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이번 8강전에서는 한국 여자 배구팀이 터키와의 경기에서 3:2라는 역전승을 거두며 4강의 자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터키와의 8강전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VS 터키 (3:2)
1세트 17:25 패
2세트 25:17 승
3세트 28:26 승
4세트 18:25 패
5세트 15:13 승
한국 여자배구 팀은 1세트에서 살짝 말리는 듯 하다가 2,3세트에서 다시 기세를 가져오며 승기를 가져왔고, 4세트에서 끝날 것 처럼 보였지만 상대팀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심판의 판정이 2차례 연속 석연찮은 판정을 내리며 실점 2점을 내주었고, 김연경은 이에 항의하다가 결국 경고를 받는 등 순탄치만은 않았는데요.
4세트에서는 초반 터키의 속공을 막지 못해 빈자리를 내주며 2:8로 말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선수들의 활약으로 14:16까지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18 : 25로 4세트에서는 다시 2:2 동점상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진짜 활약은 5세트에서 시작되었는데요. 5세트에서는 김연경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이며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서브가 좋은 박은진 선수 덕분에 5세트 연속 "다이렉트 킬"이 나올 수 있었는데요.
터키와 대한민국은 서로 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계속 동점 상황이 나와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14 : 13에서 마지막 공격이 먹히면서 15 : 13으로 대한민국의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팀은 브라질과 러시아 중 승리하는 팀과 8월 6일 금요일 오후 1시에 결승 진출을 위한 4강전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여자배구 준결승전 일정
1경기 : 8월 6일 금요일 13:00 - 15:00 (브라질 or 러시아)
2경기 : 8월 6일 금요일 21:00 - 23:00
▶여자배구 결승전, 3·4위전 일정
3-4위전 : 8월 8일 일요일 9:00 - 11:00
결승전 : 8월 8일 일요일 13:30 - 16:00
여자 배구 4강전에 대한민국이 제일 먼저 한자리를 차지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상대는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기 중 승리하는 팀입니다. 두 팀다 만만치않은 상대들이라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이번 터키전처럼만 해준다면 결승 또한 노려볼 만 한데요.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출전인 만큼 한국의 뒷심을 보여주며 메달까지 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 편, 오늘 터키와의 8강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전 3세트(24-22상황)에서 터키 세터가 토스하는 과정에서 넷터치 범실을 했다고 라바리니감독과 주장 김연경은 강하게 어필을 했습니다. 그러나 챌린지를 확인하는데 요청한 내용과 다른 부분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에 주장인 김연경 선수는 심판에게 그 장면이 아닐 세터가 토스할 때 문제가 있었다고 항의를 했으나, 김연경의 챌린지 재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심판은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그 후, 심판은 또 한 번의 불리한 판단으로 24:23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는데요. 양효진 선수가 상대팀에게 넘기고 터키팀 블락에 맞고 공이 나갔지만 심판은 3번 안에 공을 넘기지 못했다고 판정하였습니다. 이에 김연경 선수가 강하게 항의해도 꿈쩍하지 않고 경고만 줄 뿐이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뭐야 또 심판 왜이래" , "누가봐도 넷터치 범실인데;;" , "심판 돈 먹었네" , "아 이번 올림픽 배구 유난히 편파판정 많은듯" ,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인데 순탄하게 좀 가자구요 ㅠ" , "왜 자꾸 다른 장면 보여줌 ㅋㅋ" , "심판 자격 박탈해야된다 저건" , "적당히 해라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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